퇴직예정자 부부대화기술/부부관계갈등해결커뮤니케이션특강/긍정적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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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정자 부부대화/스트레스관리 특강/긍정적 의사소통
소통전문가 이기화입니다.
퇴직예정자 대상 부부대화 특강을 가끔 하는데요.
저는..
퇴직예정자 대상으로
외환은행/KT/중앙소방학교/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분들과 만나뵜었습니다.
부부함께 참여한 곳도 있었고, 그렇지 않고 직원들만 참여하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부끼리 참여할 때 중점을 두어야할 부분과,
남편분만 참여하신 경우 강의의 초점은 약간 달라집니다.
강의는요.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한부모 가정 대상으로 강의하는데,
남편얘기를 한다거나..
생산직 근로자 대상 강의하는데, 알아듣지도 못하게 어려운 이론을 말하거나 대화를 연습시킨다거나
임원대상인데 너무 쉽게 알맹이 없이 강의한다거나..
하는 것은 정말 강사로서 준비가 안된거라고 보면 됩니다.
어르신 70대 강의가는데... 40대용으로 한다거나.. ..
하면 안된다는거죠.
부부대화 도 마찬가지입니다.
특강 2-3시간으로 마치는 강의는 정말 핵심만 전달해야하고,
몇회기로 부부 몇쌍씩 그룹으로 참여할 때는 좀 더 심도있게 들어가야겠죠.
저는 많은 강의사례가 있어
여러 대상을 상대로 강의하다보니 케이스바이케이스 입출력이 잘 됩니다.
그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유연성을 발휘해서 강의할 수 있게 해주신 능력을 주셔서요.
아무튼..
제가 읽은 책만도 정말 많은데요.
읽기에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 정리해 둡니다.
꼭 강의에 써야할 것들은 따로 정리하고 강의안은 만들어 두기도 합니다.
저는.. 제 가정 환경 역시, 정말 인연이 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긍정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합니다.
그럴 수 있는것이..
좀더 자신있게 부부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저는 실패도 했고, 큰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 회복되도록 노력하여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있을 뿐 아니라, 제 남편과는 정말 소통이 잘됩니다. 서로 긍정적인 말로 격려하고, 혹시 기대하는 바나 화가 나는 상황이 있더라도 피하지 않고 잘 해결합니다.
너무너무 환상의 콤비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도 성숙했고, 코칭과 상담공부를 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그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요구사항을 들어주려고 배려합니다.
우등생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 연고대 간 친구들은 공부 못한 친구들을 가르치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문제아가 되어본 아빠는 문제아 자녀를 더 잘 이해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겪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처럼..
부부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지금까지 살아올 때 갈등 많지 않고 잘 해온 부부는 갈등을 많이 겪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들을 이해 못합니다.
그들 입장에서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갈등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를 인정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불만이 있더라도 대화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꾹꾹 참고 있다가 한번에 폭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연구결과보다도 더 리얼하게 부부대화 갈등 해결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고.. 그래서 제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공감을 합니다.
..
부부대화교육은 함께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안되면... 각자 해야할 그리고 배려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면 됩니다.
그에게 바라기보다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찾는것.
또한... 나를 좀 이해하고 공감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을 제가 공감하면서...
부부간 소통 ... 쉽지 않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좀 배우고 결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퇴직예정자 혹은 퇴직 1-2년 차는 또 다르죠.
그들은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깨에 힘이 빠져 있습니다.
가장이 이제 돈을 못벌어다주니 책임을 질 수 없다... 소속이 없으니 가장이 아닌 것처럼 느낍니다.
이때 아내의 역할이 그 언제보다 중요합니다.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당신이 그동안 많이 애썼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을 정말 중요합니다.
퇴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죠.
또한 퇴직예정자 분들은... 의지만 있으면 하고자 하는 일은 많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시기를 두고 2년 정도 기간동안 앞으로 어떤 일을 어떤 삶을 살것인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고민들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혼자 하지 마시고.. 부부가 함께 고민을 해결해가도록 하면 좋겠죠.
아내분들은 갱년기가 와서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친구들 모임이 잦아 남편이 집에 있게 되면 큰 부담으로 여겨질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일정들을 모두 포기하기는 그렇습니다. 남편분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때때로 한끼정도는 혼자서 해결할 수 있게 돕는 것도 좋습니다.
퇴직하시는 분들은 많은 에너지를 청춘에 바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좀 쉬어야지..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쉬시면서 어떤 삶을 살것인지.. 여러 기관의 무료민원 서비스를 통해 상담도 받고 좀 더 가까운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제2의 신혼이 될 수도 있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장기여행을 다닌다거나...
함께 취미생활을 한다거나..
정말 우리 나라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을 꺼리는 문화였습니다.
이제는 함께할 때입니다.
^*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맞이할 기회를 가지셨으니..
제대로 이모작 해보시게요.
제가 퇴직예정자 혹은 퇴직자 분들에게 드리는 메세지 입니다.
저도 이분들 만날 때 좀더 도움을 드릴까 싶어 작년에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관한 베이비부머 퇴직설계프로그램 진행자 과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칭심리전공했고, 기독교상담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좀 더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제공하기 위해 저도 늘 공부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입니다.
좀 열고 다가가보겠다... 이런 마음이요~~~
지금의 제 남편은요. 정말이지 분석적이고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뇌를 가진 전형적인 한국남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변하려고 하니... 공감능력이 탁월한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공감능력은 타고난다고 하지만, 타고난 사람처럼 잘 하지 않겠지만여.. 그래도.. 많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놀랍습니다.
여러분도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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